2025년, 치솟는 물가와 고정비 부담 속에서 많은 1인 가구가 “생활비 100만 원 이하로 가능한가?”라는 질문을 던집니다. 정답은 “충분히 가능하다”입니다. 단, 철저한 계획과 소비 습관의 변화가 전제되어야 하죠.
이번 글에서는 실제 자취 3년 차 1인 가구 기준으로 월 100만 원 이하 생활비로 살아가는 실천 전략을 공유합니다.
1. 월 고정비 구조 파악하기
먼저 고정비를 아래처럼 간단히 구조화합니다.
- 월세: 35만 원 (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원룸)
- 공과금/통신비: 10만 원
- 식비: 25만 원
- 교통비: 7만 원
- 기타 소비(의류/여가 등): 10만 원
- 비상금/저축: 13만 원
총합: 약 100만 원 —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.
2. 주거비를 줄이는 전략
- 보증금은 최대한 높이고 월세 낮추기 (전세 or 반전세 고려)
- 오피스텔보다는 구옥 원룸 or 도시형 생활주택 선택
- 역세권이 아닌 도보 10분 이상 거리의 방도 가성비 우수
3. 식비 25만 원 유지하는 법
외식비 절감이 핵심입니다.
- 주 1~2회만 외식, 그 외는 간단한 자취식 (계란, 두부, 냉동식품 활용)
- 마트 세일 품목 + 쿠팡/마켓컬리 장보기 비교
- 점심 도시락 직접 싸기 or 편의점 2+1 활용
4. 교통비는 7만 원 이하로
- 대중교통 정기권 활용 (지하철+버스 연계)
-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는 무조건 걷기
- 택시 이용은 야간 등 부득이한 상황만
5. 통신비 절약 방법
- 알뜰폰 요금제로 월 1~2만 원 유지 (데이터 위주)
- 인터넷 결합상품 또는 셰어 하우스 공동 이용
- 유료 스트리밍은 한 개만, 가족 계정 공유 활용
6. 여가비 줄이기 VS 질 높이기
여가비는 줄이되 만족도는 높이는 소비가 포인트입니다.
- OTT 대신 도서관 이용 + 무료 전자책 서비스
- 배달음식 → 직접 요리 + 유튜브 요리 콘텐츠 활용
- 소셜 모임보단 취미 동호회 → 비용 대비 만족도 ↑
7. 월급의 최소 10%는 무조건 저축
월급이 작더라도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급여일 다음 날 자동이체 → 저축 전용 통장 분리
- 청년도약계좌, 적금, 비상금 통장 운영
- 짠테크 실천기 어플 활용 (예: 티끌, 뱅크샐러드)
마무리: 가난한 삶이 아닌 계획된 삶
100만 원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‘무조건 아끼는 삶’이 아닌, '계획된 소비와 자율성'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삶입니다.
소비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, 지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 — 그것이 바로 1인 가구 절약 라이프의 핵심입니다.
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, 100만 원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안정적인 한 달을 보낼 수 있습니다. 지금부터 실천해보세요!